"죽일 사람 찾고 있는데" 매장 직원에 살인 예고 4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혼자 일하는 휴대폰 매장에 들어가 상담을 받던 중 살인 예고를 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20분께 장안구 송죽동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위협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휴대폰이 파손된 경위에 대해 설명하던 중 갑자기 "송죽동에서 죽일 사람을 찾고 있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밝히며 B씨를 쳐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혼자 일하는 휴대폰 매장에 들어가 상담을 받던 중 살인 예고를 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20분께 장안구 송죽동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위협한 혐의다.
그는 당시 혼자 근무 중이던 B씨로부터 중고폰 관련 상담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휴대폰이 파손된 경위에 대해 설명하던 중 갑자기 “송죽동에서 죽일 사람을 찾고 있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밝히며 B씨를 쳐다봤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매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자리를 이탈한 상태였다.
경찰은 B씨로부터 피해 진술을 청취하고 인근 폐쇄회로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그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A씨 주거지에서 그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응급입원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퇴원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
- “수고했어 우리 아들, 딸”…“수능 끝, 이제 놀거예요!” [2025 수능]
- 지난해보다 쉬웠던 수능…최상위권 변별력 확보는 ‘끄덕’ [2025 수능]
- 평택 미군기지 내 불법 취업한 외국인 10명 적발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직장 내 괴롭힘에 고작 ‘감봉 1개월’...경기아트센터, 솜방망이 처벌 논란
- [시정단상] 지방재정 안정화 정책 시급하다
- [빛나는 문화유산] 분청사기 상감 ‘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