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시끄러워?"..이웃집 개들에 농약 먹여 숨지게 한 60대

김수연 2024. 8. 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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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음식에 농약을 타 이웃집 개들에게 먹여 숨지게 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월 말 화천 소재의 한 개 농장에 있던 개 수십 마리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건네 7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약 구매 이력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웃이 키우는 개들이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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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준석기자

[파이낸셜뉴스]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음식에 농약을 타 이웃집 개들에게 먹여 숨지게 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강원 화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 화천 소재의 한 개 농장에 있던 개 수십 마리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건네 7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약 구매 이력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웃이 키우는 개들이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개 #농약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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