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검색 독점' 구글, 해체로 가나…"美법무부, 검토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법무부는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는 판결을 받은 구글에 대해 해체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이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린 지 1주일 만에 구글 해체(breaking up)라는 조치가 검토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법무부는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는 판결을 받은 구글에 대해 해체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이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린 지 1주일 만에 구글 해체(breaking up)라는 조치가 검토된 것이다. 구글이 독점 기업이라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해체 이외에 다른 옵션으로 구글이 경쟁업체와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강제하고 인공지능(AI) 제품에서 불공정한 이점을 얻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고 블룸버그 소식통은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매각하는 것은 법무부가 가장 많이 논의한 조치다. 또 법무부는 구글의 검색 광고프로그램인 애드워즈와 크롬 웹브라우저의 매각을 강제하는 방안도 고려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연방 반독점 규제당국은 지난 4년 동안 메타 플랫폼, 아마존닷컴, 애플,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불법적으로 독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04년 윈도 사용자에게 인터넷 익스플로러 웹브라우저를 강요했다는 법무부의 판단에 대해 해체 대신 윈도에 다른 웹브라우저를 탑재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합의한 바 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부어 베란다 은닉…범행 16년 만에 검거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탈북민' 이순실 "김숙, 북한 미인상…기쁨조 캐스팅에 유력"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손연재, 아들 품에 안고 애정 가득 "너무 귀엽잖아"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