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동료 마차도, 샌디에이고를 ‘특별하다’고 말한 이유는? [현장인터뷰]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8. 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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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3루수이자 간판 타자 매니 마차도는 자신들의 팀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정말 특별하다"며 현재 팀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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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3루수이자 간판 타자 매니 마차도는 자신들의 팀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정말 특별하다”며 현재 팀에 대해 말했다.

그가 ‘특별하다’고 말한 것은 현재 팀이 특정 선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마차도는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를 특별하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주전 우익수이자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해주고 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지만 데이빗 페랄타가 그 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전날 경기는 마차도가 휴식을 가졌음에도 도노번 솔라노가 그역할을 대신했다.

“이기기 위해서는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말을 이은 마차도는 “모두가 노력해야한다. 코치부터 프런트, 그리고 비디오 분석관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도와주는 분들의 힘도 필요하다. 선수들도 어느 한 명이 쓰러지면 다른 누군가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이런 팀은 정말로 특별하다”며 현재 팀에 대해 말했다.

그는 “가끔은 이런 것이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운이 좋게도 이번 시즌 우리 팀은 통하고 있다. 선수들이 모두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팀의 승리를 도울 방법을 알고 있다.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도우면서 함께 줄을 잡아당기고 있다”며 ‘특별하다’고 말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67승 53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구 선두 LA다저스와 격차는 3.5게임에 불과하다.

마차도는 “모두가 함께 줄을 팽팽하게 당기고 있다. 이를 계속한다면, 뭔가 특별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차도는 잭슨 메릴을 올해의 신인 적임자로 치켜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최근 공수 양면에서 활약중인 잭슨 메릴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낯선 중견수 자리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제 샌디에이고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그가 어떤 선수인지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좌완 선발이 나올 때는 결장할 때도 있었지만, 그는 지금까지 리그 대부분의 경기를 뛰어왔다. 공수주에서 좋은 활약 보여주고 있다. 내 생각에 내셔널리그에서 올해의 신인을 받을만한 선수를 꼽으라면 나는 잭슨 메릴을 꼽을 것”이라며 메릴을 올해의 신인감으로 꼽았다.

한편, 양 팀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원정팀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오닐 크루즈(유격수) 조이 바트(포수) 라우디 텔레즈(1루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2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우익수) 배지환(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배지환이 중견수로 들어왔다. 루이스 오티즈가 선발로 나온다.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잰더 보가츠(2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데이빗 페랄타(우익수) 김하성(유격수) 카일 히가시오카(포수)가 출전한다. 전날 휴식을 가졌던 마차도가 돌아왔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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