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9월 분양 예정

김소현 2024. 8.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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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은 대전 중구 대흥동에 들어서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조감도)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흥동은 일대에 조성된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대전의 대표 원도심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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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은 대전 중구 대흥동에 들어서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조감도)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70가구(전용 59~110㎡)다.

1단지 △59㎡ 277가구 △84㎡ 42가구 등을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2단지는 △59㎡ 246가구 △84㎡ 280가구 △110㎡ 25가구로 구성된다.

중구 대흥동 일대에 10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대단지여서 눈길을 끈다. 대흥동은 일대에 조성된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대전의 대표 원도심 지역이다. 정비사업을 비롯해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앞으로 대전을 대표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와 대흥초가 가깝고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 내 명문 학군도 멀지 않다. 대흥동 학원가와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가까워 대전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SRT와 KTX 노선이 지나는 대전역과 KTX 서대전역도 가깝다. 단지 남쪽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인 대흥역(가칭)이 오는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서대전역에 계룡-신탄진 간 35.4km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전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가깝고 코스트코 대전점, 중앙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중구청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등 문화·여가 시설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개발 예정인 곳이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 대전역 일원 대지면적 103만㎡ 부지와 선화 구역 일대 21만㎡ 부지에 산업과 주거, 업무, 상업 등의 기능이 집약된 ‘대전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가 추진되고 있다. 대전역 역세권 개발과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철도산업 복합클러스터, 헬스케어 산업융합센터 등이 들어선다.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총면적 5만8594㎡, 2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대형공연 시설 등 복합문화공간과 인피니티풀, 인공서핑장, 카라반, 캠핑존 등을 갖춘 스포츠 콤플렉스로 조성된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했다.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에 할애했고 내부는 다채로운 평면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스위첸 브랜드 특유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친환경 고급 마감재도 다수 적용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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