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다음은 액티언…곽재선 "튀르키예서 판매 기대 크다"

13일 튀르키예 판매대리점 방문…토레스 EVX, 상반기 2522대 판매

지난 13일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한 곽재선 KGM 회장.(가운데) (KGM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KG모빌리티(003620·KGM)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판매대리점에서 곽재선 회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신차 액티언 세일즈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액티언 소개를 비롯해 KGM의 주요 사업 계획과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 등이 소개됐다.

곽재선 회장은 "액티언은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이라며 "지난 3월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KGM에 따르면 토레스 EVX는 튀르키예에서만 지난 상반기 2522대가 판매됐다. 이는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 전체 판매 3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에서는 2위에 해당한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