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친이란 세력, 시리아 내 미군 기지 겨냥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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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서 확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리아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의 가스전에 있는 미국 공군 기지를 향해 발사체들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포탄들은 모두 기지 인근에 떨어졌으며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포격으로 대응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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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서 확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리아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의 가스전에 있는 미국 공군 기지를 향해 발사체들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이로 인한 미국 기지의 피해는 없었으며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초기 보고로, 피해 상황과 관련한 내용은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보안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가 이 기지를 향해 포탄 6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포탄들은 모두 기지 인근에 떨어졌으며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포격으로 대응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를 살해하면서 중동 지역의 확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슈크르 사망 다음 날에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했다. 이에 헤즈볼라는 즉각 보복을 선언했고, 이란도 하니예 암살 주체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전날 미 국방부는 시리아의 한 미군기지를 표적으로 한 드론 공격이 지난주에 발생해 8명이 부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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