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내달 박수근 '유동'·조선 청화백자 경매…서울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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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사 크리스티는 다음 달 17일 미국 뉴욕 고미술품 경매에 앞서 출품작 중 박수근의 '유동'(遊童)과 조선 청화백자를 21∼23일 서울 팔판동 크리스티 코리아에서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동'은 미국인 린우드 L.리드가 1961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지낼 때 구매해 이후 딸에게 물려줬고 딸이 현재 소장자에게 판매한 뒤 경매에 나왔다.

이번 경매에서는 18세기 제작된 백자청화시명산수문호도 추정가 35만∼40만달러(약 4억8천만∼5억5천만원)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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