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트진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3%대 상승

강정아 기자 2024. 8.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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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주가가 14일 장 초반 상승세다.

전날 장 중 하이트진로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3.1% 급증한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실적 발표 후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96%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 달성은 무난하게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베트남 소주 공장 완공 이후 해외 매출 비중이 늘어난다면 이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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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청담사옥.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주가가 14일 장 초반 상승세다.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3.10%) 오른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중 하이트진로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3.1% 급증한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3.7% 늘어난 6652억원을 냈다. 전날 실적 발표 후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96%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506억원)보다 130.4% 증가했다. 특히 소주 판매가 늘어난 점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소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4% 늘어난 77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5.1% 증가한 966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도 수익성 회복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 달성은 무난하게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베트남 소주 공장 완공 이후 해외 매출 비중이 늘어난다면 이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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