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제거하려다…' 나주 아파트서 근로자 50대 추락사

유영규 기자 2024. 8.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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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문 조형물에 친 거미줄을 제거하려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환경미화 업체 근로자인 A 씨는 당시 아파트 건물 외벽 청소를 마치고 "정문에 있는 문주(조형물)에 있는 거미줄도 제거해달라"는 아파트 측의 요청에 홀로 고소작업차에 올랐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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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문 조형물에 친 거미줄을 제거하려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14일) 전남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 나주시 남평읍 한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환경 미화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 씨가 6m 높이 고소작업차에서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환경미화 업체 근로자인 A 씨는 당시 아파트 건물 외벽 청소를 마치고 "정문에 있는 문주(조형물)에 있는 거미줄도 제거해달라"는 아파트 측의 요청에 홀로 고소작업차에 올랐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고용주를 상대로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추도록 했는지 등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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