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화재…서울 강북구 아파트 주민 34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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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나 주민 34명이 대피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2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인력 78명과 차량 21대를 투입해 오후 5시 33분 불을 완전히 제압했다.
지난 2022년 소방청이 국가화재정보시스템(NFDS)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아파트 실외기 화재는 1168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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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나 주민 34명이 대피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2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인력 78명과 차량 21대를 투입해 오후 5시 33분 불을 완전히 제압했다. 이 사고로 923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수사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소방청이 국가화재정보시스템(NFDS)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아파트 실외기 화재는 1168건 발생했다. 이 기간 사망자는 4명이었고 부상자는 32명이었다. 총 재산피해액은 50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화재 발생 시기'는 8월이 32.5%로 가장 많았다. △7월(30.1%) △6월 (8.6%)이 그 뒤를 이었다.
에어컨 화재 원인으론 △전기적 요인(75.4%) △부주의 (8.6%) △기계적 요인 (8.1%) 등이 꼽혔다.
소방 관계자는 에어컨을 사용할 때 △단일 전선을 사용할 것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할 것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 용품을 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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