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틱 "경기 침체 예상하지 않는다…연내 금리 인하 있을 것"

권성희 기자 2024. 8. 14.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침체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기나 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올해 말까지 이뤄질 것이라고만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가 다가오고 있으며 우리는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가 내가 예상하는대로 흘러간다면 올해 말에는 사람들이 더 큰 웃음을 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준 회의실 /사진=연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침체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애틀랜타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금융 전문가 컨퍼런스에 참석해 "침체는 내가 예상하는 미래가 아니다"라며 "경제에는 여전히 모멘텀이 있고 노동시장은 둔화되고 있지만 상당한 우려를 초래할 만큼 악화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만난 기업 경영자들은 "대규모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스틱은 "지금 대규모 감원에 대한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대규모 고용 소식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지금은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들은 기존 인력으로 수요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 상태가 유지되면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수개월 내에 우리는 상당히 전적으로 정상화된 경제 상태에 있을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낙관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기나 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올해 말까지 이뤄질 것이라고만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가 다가오고 있으며 우리는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가 내가 예상하는대로 흘러간다면 올해 말에는 사람들이 더 큰 웃음을 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좀더" 확인하고 싶다며 "우리가 금리 인하를 시작한 후에 다시 방향을 틀어 금리를 올려야 한다면 정말 나쁠 것이고 이는 모든 종류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