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시청률 1.7%→2.8% 껑충, 커져가는 손현주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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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의 시청률이 2회 만에 껑충 뛰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 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2회에서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외면한 판사 송판호(손현주)를 향한 혹독한 대가가 쉴새없이 휘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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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어 아너'의 시청률이 2회 만에 껑충 뛰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 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7%보다 무려 1.1%P나 상승한 수치, 긍정적인 상승세를 보여주며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된 2회에서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외면한 판사 송판호(손현주)를 향한 혹독한 대가가 쉴새없이 휘몰아쳤다. 앞서 송판호는 아들 송호영(김도훈)의 사고 당일 행적을 훑으며 증거들을 회수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여자 친구의 외도를 잡는 척 돈을 건네고 CCTV를 확인, 몰래 영상을 지우는 송판호에게서는 존경받는 재판장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용의주도하고 과감함이 엿보여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송판호가 정이화(최무성)를 시켜 차량을 처리하게 했던 이상택(안병식)으로 인해 사고 차량이 경찰에 적발되며 위기가 엄습했다. 이로 인해 이상택은 차량 절도 및 뺑소니 의혹까지 모두 뒤집어쓰게 되었고, 차량의 사용자였던 송호영까지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면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송호영은 예상 밖의 침착한 태도와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모면했으나 이들 부자를 덮친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이처럼 애꿎은 사람이 범인으로 몰리자 송판호는 정이화를 찾아가 우원그룹 차남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아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오직 자신의 생존을 위하는 척, 살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송판호의 처절함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송판호가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무고한 자들이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도 잠시, 눈앞에서 이상택의 가족이 살던 컨테이너가 폭발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사건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다. 정의를 버린 송판호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지니TV '유어 아너']
유어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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