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4주년' 티웨이 정홍근 대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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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4주년을 맞은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이사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를 강조했다.
1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사내 게시글을 통해 "안전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상시 노력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믿음을 받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티웨이항공은 안전 규정 준수 기장 징계와 지연 결항 등으로 안전성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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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하늘길 확대…안전성 논란에 투자 확대 강조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창립 14주년을 맞은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이사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를 강조했다.
1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사내 게시글을 통해 "안전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상시 노력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믿음을 받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6일 창립 14주년을 맞는다. 정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변화 속도에 맞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나부터 새롭게 태어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 충청항공을 모태로 한 한성항공을 거쳐 2010년 첫 취항한 티웨이항공은 김포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해 넓혀 왔다. 2015년부터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국제선 취항을 넓혔고, 지난해 청주공항발 노선을 확대했다.
2017년 6월 2025년 비전선포식을 진행한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 도입과 해외 시장 개척을 발표하며 장거리 노선 취항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침을 겪었다. 다만 팬데믹에도 투자를 결정해 중대형 항공기 도입 계약과 승무원 교육 등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초 A330-300(347석) 항공기 3대를 도입하고 같은 해 말 국내 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했다. 지난 5월 인천~자그레브 노선을 취항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여파로 최근 유럽 4개 노선을 순차 취항한다.
다만 티웨이항공은 안전 규정 준수 기장 징계와 지연 결항 등으로 안전성 논란이 있다. 이에 전년 실적 대비 약 130% 증가한 5700억원 안전 투자 금액을 올해 집행한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2023년 대비 약 140% 증가한 6000억원을 집행한다고 말했다.
운항·정비·객실·운송 등 안전 운항을 위한 인력 채용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안전 관리 체계 향상을 위해 제3의 권위 있는 감사 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추진해 안전 문화와 안전 운항체계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LCC 최초로 격납고를 건립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꿈꿔왔던 장거리 노선 취항이 창립 14주년을 맞으며 하나씩 현실이 돼가고 있다"라며 "새 각오와 태도로 안전 운항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과 신뢰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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