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더리흐트와 마즈라위, 맨유행 확정...1천억원의 이적료로 역대급 수비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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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25)와 모로코 국가대표 누사이르 마즈라위(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맨유는 더리흐트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더리흐트는 맨유에서 등번호 4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영국 BBC는 맨유가 더리흐트와 마즈라위의 영입을 위해 총 6천만 파운드(약 1천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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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더리흐트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더리흐트는 입단 소감으로 "역사적인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 매우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약스에서 에릭 텐하흐 감독과 함께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텐하흐 감독은 나의 활용법을 잘 알고 있다. 다시 호흡을 맞춰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더리흐트는 맨유에서 등번호 4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또한, 맨유는 마즈라위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역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마즈라위는 "내 커리어의 전성기에 텐하흐 감독과 다시 만나는 것이 매우 흥분된다"며, "빨간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고 싶다.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등번호 3번을 선택했다.
영국 BBC는 맨유가 더리흐트와 마즈라위의 영입을 위해 총 6천만 파운드(약 1천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의 합류는 맨유의 수비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텐하흐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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