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L3해리스와 공군 항공통제기 2차도입 사업 협의

금준혁 기자 2024. 8. 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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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은 14일 미국 방산업체인 L3해리스와 'L3 인더스트리 데이'를 열고 공군의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L3해리스와의 사업 협력에 따라 향후 도입될 항공통제기에 대한 개조, 부품 양산, 실제 운용을 위한 인력 교육 등 생산 전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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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미 방산업체인 L3해리스(Harris)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L3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행사를 열었다.(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14일 미국 방산업체인 L3해리스와 'L3 인더스트리 데이'를 열고 공군의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타 시스템즈(ELTA Systems), LIG넥스원, 연합정밀, 한얼시스템 등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 30여 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한민국 공군은 보잉의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 중이며 2031년까지 2조 9000억 원을 들여 공군 항공통제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군 주요 자산이다.

앞서 L3해리스는 항공통제기 도입 2차 사업에서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르디어의 최신 기종인 글로벌6500에 IAI의 최첨단 레이더를 탑재한 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L3해리스와의 사업 협력에 따라 향후 도입될 항공통제기에 대한 개조, 부품 양산, 실제 운용을 위한 인력 교육 등 생산 전반에 참여한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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