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연말까지 대학가서 마약류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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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연말까지 대학가에서 대학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명문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동아리에서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불법 매매·투약하는 등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 마약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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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연말까지 대학가에서 대학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대, 고려대, 총신대 등 10개 대학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해당 교육에서는 대학 축제 내 '마약예방부스' 운영, 마약류 예방 캠페인·영상 공모전·콘테스트 개최 등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일부 대학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활동을 하던 민간 단체 '답콕'에 식약처가 협력을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답콕 연구 및 사업개발원장이자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총신대 중독상담학과 조현섭 교수는 "캠퍼스 내 대학생·유학생의 자발적 예방 활동을 통한 건전한 문화 확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명문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동아리에서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불법 매매·투약하는 등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 마약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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