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제거하려다…' 나주 아파트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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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문 조형물에 친 거미줄을 제거하려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4일 전남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께 나주시 남평읍 한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환경 미화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6m 높이 고소작업차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환경미화 업체 근로자인 A씨는 당시 아파트 건물 외벽 청소를 마치고 "정문에 있는 문주(조형물)에 있는 거미줄도 제거해달라"는 아파트 측의 요청에 홀로 고소작업차에 올랐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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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아파트 정문 조형물에 친 거미줄을 제거하려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4일 전남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께 나주시 남평읍 한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환경 미화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6m 높이 고소작업차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환경미화 업체 근로자인 A씨는 당시 아파트 건물 외벽 청소를 마치고 "정문에 있는 문주(조형물)에 있는 거미줄도 제거해달라"는 아파트 측의 요청에 홀로 고소작업차에 올랐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고용주를 상대로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추도록 했는지 등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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