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의 뒤를 이을 선수는? LPGA 명예의 전당 열쇠를 쥔 고진영과 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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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충족시키며, 다음 명예의 전당 회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PGA 투어의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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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의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은 정규 대회 우승, 올해의 선수상, 최저 타수상, 올림픽 우승 시 각각 1점을 부여하며, 메이저 대회 우승 시에는 2점을 부여하는 포인트 기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쩡야니(대만, 23점), 고진영(20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19점), 넬리 코르다(미국, 17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17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
LPGA 투어의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리디아 고의 입성은 박인비가 2016년에 34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8년 만의 일이기 때문이다. LPGA는 1998년과 2022년에 규정을 변경하여 입회 문턱을 낮춘 전례가 있다. 1998년에는 포인트 조건을 35점에서 27점으로 변경했고, 2022년에는 10년간 LPGA에서 선수 활동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삭제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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