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7천만 SNS 이용자 공략법은…씨랩스, 마케팅 세미나 개최

최태범 기자 2024. 8.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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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마케팅 기업인 '씨랩스'(C-LAPS)가 오는 24일 호치민에서 '베트남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2024'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씨랩스 관계자는 "베트남은 생산 거점이 아닌 차세대 소비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특히 7000만명에 달하는 현지 SNS(소셜미디어) 사용자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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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마케팅 기업인 '씨랩스'(C-LAPS)가 오는 24일 호치민에서 '베트남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2024'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씨랩스 관계자는 "베트남은 생산 거점이 아닌 차세대 소비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특히 7000만명에 달하는 현지 SNS(소셜미디어) 사용자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씨랩스는 기업들의 베트남 마케팅 전략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씨랩스를 비롯해 메가어스, 콜라보엑스, 더브이플래닛 등 한국과 베트남의 주요 마케팅 기업들이 참여한다.

연사로는 이주홍 씨랩스 대표, 이준호 브이플래닛 대표, 마이크 냔 판 비나 미디어(VINA Media) 대표가 나선다. 이들은 △마케터들의 AI 활용법 △베트남의 최신 마케팅 트렌드 △성공적인 베트남 마케팅 에이전시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씨랩스는 올해 초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과 업무협약을 맺고 업무 공간 지원을 비롯해 채용, 마케팅, 법무, 현지 네트워크 연결 등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정기적으로 스타트업 관련 이벤트와 밋업을 개최해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베트남 창업자와 투자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이주홍 대표는 "베트남 소비자의 구매력뿐 아니라 눈높이도 함께 올라간 만큼 브랜딩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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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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