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하와이 독립운동가 묘비 사진 전시

김애린 2024. 8. 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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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을 위해 힘썼던 한인들의 묘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오늘(14일)까지 광주 남구 515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한인 독립운동가 묘비 5백 15개의 사진이 전시됩니다.

이번 묘비를 분석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하와이 한인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며 독립자금을 모아 보탰다"면서 "이들의 묘비가 향후 독립유공자 서훈 추서와 전수, 유해 봉환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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