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마다 밝은 에너지 주는 ‘기분좋은 편의점’… 정말 고마워요[함께하는 ‘감사편지 쓰기’ 연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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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편의점 직원분께.
제가 편의점 문을 열고 처음 방문했던 날, 저를 보며 밝게 인사하고 맞이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저는 제가 자주 가는 바로 이 편의점이 '에너지 뿜뿜 편의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편의점에 가보았지만, 이 편의점이 제게는 정말 가장 멋진 편의점이에요! 한 마디 말로 사람의 기분이 바뀐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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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공모전 장려상 계성초 최이안 학생
TO. 편의점 직원분께.
안녕하세요. 저를 기억하시나요? 기억 못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일주일에 2번 정도 편의점에 들러 간식을 사 가는 최이안이라고 합니다.
제가 편의점 문을 열고 처음 방문했던 날, 저를 보며 밝게 인사하고 맞이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텐데도 말이죠. 그 후로 점차 편의점에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편의점에서 나갈 때마다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밝게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해주시니 저절로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들더라고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 그 사소한 말과 행동이 저에겐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저번에는 제가 제 손에 밴드를 붙이고 갔는데, 저에게 물어보셨을 때 제가 물어보시는 내용을 잘 못 들어서 말을 못했어요. 죄송해요.
저는 제가 자주 가는 바로 이 편의점이 ‘에너지 뿜뿜 편의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 ‘에너지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어 학원 끝나고 자주 편의점에 방문하는데 방문할 때마다 에너지도 얻고, 정말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저를 잘 기억하실까 모르겠어요. 저는 검은 안경을 낀, 긴 머리 여학생이에요. 많은 편의점에 가보았지만, 이 편의점이 제게는 정말 가장 멋진 편의점이에요! 한 마디 말로 사람의 기분이 바뀐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이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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