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선수+지도자 포상금 15억원 받는다… 신규 대상자 23명

김영훈 기자 2024. 8. 14.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한국선수단과 지도자들이 약 15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날 "파리 올림픽 관련 경기력 성과포상금 지원대상은 총 96명이며 약 15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선수와 지도자들이 약 15억원의 포상금을 받게된다. 사진은 대한민국 여자 복싱 임애지와 태권도 박태준이 13일 오후 파리 올림픽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한국선수단과 지도자들이 약 15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날 "파리 올림픽 관련 경기력 성과포상금 지원대상은 총 96명이며 약 15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조성한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지급하는 포상금을 받게 된다.

국가대표 선수 포상금 제도는 1974년에 처음 도입됐고 1989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하고 있다. 제도 시행 후 현재까지 2500억원이 넘는 금액이 포상금으로 지급됐다. 포상금은 선수의 선택에 따라 월정금 즉 연금 형태로 받는 방식과 일시금 중 지급 방식이 결정된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월정금을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파리올림픽을 통해 총 23명이 신규 포상금 대상자가 됐다. 탁구 신유빈(대한항공), 수영 김우민(강원도청) 등 10명은 기존 수령 중이던 포상금(월정금)이 증액될 예정이다. 월정금 한도 100만원을 채운 선수들에게는 일시장려금이 주어지게 된다.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펜싱 오상욱(대전광역시청) 등 17명이 이에 해당한다.

전체적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총 96명이 이번 대회를 통해 포상금을 받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제경기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충분히 보상하고, 이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포상금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상금 제도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으 높이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 48년만의 최소인원(21개 종목 144명)이 참가했지만, 총 메달 32개(금13, 은9, 동10)를 획득해 종합 순위 8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