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갚아!" 흉기 들고 채무자 집 찾아가 방화 시도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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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방화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37분께 50대 남성 B씨 주거지인 중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와 B씨를 분리조치하고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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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방화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37분께 50대 남성 B씨 주거지인 중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다.
그는 미리 준비한 휘발유 20L 2통을 B씨 집 현관문과 거실 등에 뿌리고 라이터에 불을 붙여 바닥에 던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와 B씨를 분리조치하고 A씨를 체포했다.
다행히 불이 붙지 않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또 A씨 몸을 수색해 주머니 안에 있던 흉기를 발견해 압수조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빌려준 돈을 갚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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