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트바이오, 20억 유증 결정…"내수 확대·수출 역량 확보"

홍효진 기자 2024. 8. 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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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트바이오가 내수 시장 확대와 글로벌 수출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운트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뉴욕의 KHFC INC와 메노리자 연간 120만달러(약 16억4000만원) 수출 계약을 성공시키고, 이달 초도 물량 수출을 보낼 예정"이라며 "메노리자는 미국 한인 약국 400여곳과 한인 대형 마트 등 한인을 시작으로 미국 여성 갱년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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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전용수 운트바이오 회장, 스티븐 최 KHFC INC 한국지사장. /사진제공=운트바이오

운트바이오가 내수 시장 확대와 글로벌 수출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규모는 총 발행주식 20만주, 총 발행가액 20억원, 1주 발행가액(액면가) 1만원(500원)이다.

운트바이오는 인슐린 개발 사업과 함께 국내 최초로 단삼을 활용한 식약처 인정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메노리자'를 개발해 출시했다. 전속 모델로 배우 이승연을 발탁한 운트바이오는 내달 공중파 CF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운트바이오는 단삼 소재 약리 효능과 안전성 입증을 위해 전임상과 임상 등 과정에서 5년 이상 30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투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단삼 주정 추출분말 운트 메노-큐와 관련 '여성 갱년기 개선' 기능성을 개별 인정받기도 했다.

단삼 주정 추출물 유효성분 단신수는 메노리자의 핵심 성분이다. 자율신경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고 여성 갱년기 증상 중 내분비 및 정신 신경적 증상인 불면증, 손발 저림, 안면 홍조, 불안, 신경과민, 무기력감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운트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뉴욕의 KHFC INC와 메노리자 연간 120만달러(약 16억4000만원) 수출 계약을 성공시키고, 이달 초도 물량 수출을 보낼 예정"이라며 "메노리자는 미국 한인 약국 400여곳과 한인 대형 마트 등 한인을 시작으로 미국 여성 갱년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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