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문제' 다르빗슈, 비밀리에 복귀 준비했다…'선발 보강 없었던' 샌디에이고 가을야구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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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를 추격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호재가 나왔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가족 문제로 제한명단에 들어간 다르빗슈 유가 실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해 "5월에는 여러 부상으로, 지금은 개인적인 가족 문제로 명단에서 빠져 있는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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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를 추격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호재가 나왔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가족 문제로 제한명단에 들어간 다르빗슈 유가 실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팀 훈련에 함께하지 못하는 다르빗슈는 샌디에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타자를 상대로 투구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7일부터 샌디에이고의 제한명단에 올라 팀을 떠나 있는 상태다. '밝힐 수 없는 가족 문제'로 제한명단에 올라갔다는 점만 알려졌을 뿐 그 뒤의 근황은 베일에 싸여 있었는데, 이번 보도를 통해 다르빗슈가 불펜투구 다음 단계까지 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디애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해 "5월에는 여러 부상으로, 지금은 개인적인 가족 문제로 명단에서 빠져 있는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제한명단에 오른 뒤 혼자 훈련하던 다르빗슈지만 여러 목격자들은 그가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다르빗슈의 실전 복귀 가능성은 밝혀진 것이 없다. 그러나 라이브 피칭을 준비한다는 것은 곧 복귀를 예고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디애슬레틱은 "다르빗슈가 이번 시즌에 팀에 복귀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투구 단계를 보면 그가 복귀라는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복귀 전 주목할 만한 발전이다"라고 썼다.
다르빗슈는 올해 왼쪽 사타구니 부상과 팔꿈치 염증으로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여기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부상만으로도 공백기가 있었는데, 7월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가족과 관련한 개인적인 문제"라고만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의 복귀를 기대했지만 장담하지는 못했다. AJ 프렐러 사장은 "아무것도 닫아두지 않았다. 며칠마다 한 번 다르빗슈와 대화하면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개인적인 일이 정리되고 다시 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알려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다르빗슈가 복귀한다면 샌디에이고의 선발 로테이션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선발투수 영입에 투자하지 않았다. 다르빗슈와 조 머스그로브가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불펜 보강에 주력했다. 후반기 상승세를 타면서 LA 다저스를 3.5경기 차로 추격한 가운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경쟁 팀보다 앞서 있다.
샌디에이고의 가을 야구가 보이는 가운데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경험이 풍부한 다르빗슈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르빗슈는 5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고 11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중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가장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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