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광' 그리, 입대 전 대청소…브라이언 "김구라 집 가보자"

최희재 2024. 8. 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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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그리가 입대를 앞두고 대청소에 나섰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이 그리의 집을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브라이언, 뱀뱀은 김구라의 부탁을 받고 그리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의 결단에 브라이언은 "군대 갔다오고 나면 100% '청소광'의 새 도우미가 될 것 같다. 우리 셋이서 대한민국을 다니면서 깨끗한 나라로 만들 것 같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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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래퍼 그리가 입대를 앞두고 대청소에 나섰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이 그리의 집을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브라이언, 뱀뱀은 김구라의 부탁을 받고 그리의 집으로 향했다. 김구라는 제작진을 통해 “집에 갈 때마다 항상 속상하다. 정리도 안 돼있고 유통기한 다 지나있고 수건에서 쉰 냄새도 난다. 지저분하다”며 “우리 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 집 완전히 개판 될 텐데 브라이언이 정리 좀 해달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MBC)
촬영 당시 입대를 앞두고 있던 그리는 “여기서 한 5년 살았다. 청소는 거의 안 한다”며 “휴가 나올 때마다 여기에 쉬러 올 건데 그때도 이 상태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고 의뢰 이유를 밝혔다.

청소를 하던 중 뱀뱀은 그리에게 고가의 게임기를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브라이언 역시 망설였지만 그리는 쿨하게 “어차피 안 하니까 버리겠다”고 말했다.

그리의 결단에 브라이언은 “군대 갔다오고 나면 100% ‘청소광’의 새 도우미가 될 것 같다. 우리 셋이서 대한민국을 다니면서 깨끗한 나라로 만들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리는 “나도 누구 좀 조져보고 싶다”고 맞받아쳤고 브라이언은 “이거 누구 조지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제대하고 나서 아빠 집 가자”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좋다. 조수로 들어오겠다”고 덧붙였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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