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前직원 “고발 그 후, 민희진 카톡 폭탄”

장정윤 기자 2024. 8. 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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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어도어 전 직원 A 씨 SNS.



어도어 전 직원 A 씨가 민희진의 입장문 내용을 반박했다.

13일 어도어 전 직원 A 씨는 자신의 SNS에 ‘입장문 게재 후 반응 요약’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임직원(B 씨): 미안하다, 하이브: 미안하다+재조사하겠다 디엠, 민희진: 너 일 못 했다. 너 하이브니? 카톡 77개+현재(13일) 입장문’이라고 적혀있다.

앞서 이날(13일) A 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직장 내 성희롱 신고를 묵살하고 임직원 B 씨를 옹호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두 회사의 싸움에서 희생됐다. 희생됐는데 제대로 사과받지 못했다”며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TBC ‘뉴스룸’



같은 날 민희진 역시 A 씨의 폭로를 반박하는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민희진은 “A 씨는 신입 사원이 아니며 A 씨의 성희롱 신고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사내(어도어) 성희롱을 고발했다. A 씨는 “어도어 간부 B 씨와의 자리가 강압적이었으며 ‘어린 여자가 있는 것이 낫다’는 성희롱적 발언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 씨는 “하이브에 충분한 근거 자료와 함께 B 씨를 신고했으나 민희진 대표는 대한 엄중 경고 조치를 취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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