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찾은 LA 다저스, '1번 오타니-2번 베츠' 고정하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8. 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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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기를 찾은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의 1-2번 타순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명타자 오타니-우익수 베츠가 LA 다저스의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한다.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6월 중순까지 베츠-오타니의 타순을 운영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베츠의 복귀 후 첫 경기에 이어 이날까지 오타니-베츠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진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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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무키 베츠-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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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기를 찾은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의 1-2번 타순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틀 연속 같은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명타자 오타니-우익수 베츠가 LA 다저스의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6월 중순까지 베츠-오타니의 타순을 운영했다. 당시 베츠의 포지션은 체력적인 부담이 큰 유격수.

하지만 LA 다저스는 베츠의 복귀 후 첫 경기에 이어 이날까지 오타니-베츠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진을 들고 나왔다. 또 베츠는 2경기 연속 우익수 출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이 내는 시너지 효과는 13일 첫 경기에서 바로 나타났다. 두 선수 모두 홈런을 기록했고, 오타니가 볼넷 출루 후 도루에 성공하자 베츠의 적시타까지 터졌다.

LA 다저스는 현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이들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오타니와 베츠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서는 개빈 스톤은 메이저리그 데뷔 2년 만에 자신의 첫 한 시즌 10승 달성을 노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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