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JYP엔터 목표주가 또 낮췄다… “2분기 어닝쇼크, 하반기 눈높이도 낮춰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12.5%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작년 말 JYP Ent. 목표주가 15만원 제시 후 올해 3월 10만원, 7월 8만원 등으로 꾸준히 주가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JYP Ent.의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57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올해 들어 JYP Ent. 목표주가를 꾸준히 하향조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12.5%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다. 대신증권은 작년 말 JYP Ent. 목표주가 15만원 제시 후 올해 3월 10만원, 7월 8만원 등으로 꾸준히 주가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JYP Ent.의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57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6% 줄었다. 시장 전망치였던 영업이익 20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어닝쇼크의 원인은 기타비용에서 발생하였는데 비활동기임에도 전년 대비 90억원이 증가했다”면서 “아티스트 해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타 제반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평가를 내놨다.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 ‘INNIT’ 관련 비용이 3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될 예정인 탓이다. 여기에 아티스트 제작 비용 상승으로 4분기 실적 눈높이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들어 JYP Ent. 목표주가를 꾸준히 하향조정하고 있다. 2023년 12월 15만원을 제시한 후 2024년 1월 13만5000원, 3월 10만원, 7월 8만원 등으로 조정했다. 이번 하향 조정까지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 목표주가를 낮췄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