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파란만장 그 자체' 1310억 매과이어, 경쟁자 증가에도 다음 시즌 잔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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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험난한 주전 경쟁에 직면했음에도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매과이어는 2019년 8월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의 골칫덩어리였던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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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험난한 주전 경쟁에 직면했음에도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매과이어는 2019년 8월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스피드는 느렸지만 194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가진 매과이어 영입에 8700만 유로(한화 약 1305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당시 역대 중앙 수비수 최고 이적료였다.
이적 초기에 매과이어의 활약은 준수했다.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매과이어는 2019/20시즌 55경기에 출전했다. 2020/21시즌에는 52경기에 나오며 분투했다.
성공작으로 자리잡는 줄 알았던 매과이어는 2021/22시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는 매 경기 기본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맨유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자 매과이어는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으며 주장 완장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내줬다.
맨유의 골칫덩어리였던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등 수비수들이 줄부상을 당하자 매과이어가 그들의 공백을 메웠다. 매과이어는 3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는 준수했지만 다음 시즌 매과이어의 자리는 장담할 수 없다. 맨유는 입단하자마자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이번 여름 레니 요로를 데려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도 맨유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러 경쟁자가 합류했지만 매과이어는 일단 맨유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맨유와 매과이어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토크스포츠’에 의하면 맨유는 매과이어를 자유 계약으로 보내는 걸 방지하기 위해 이 조항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 매과이어, 맨유 잔류 결정 (英 토크스포츠)
-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 끝나는 매과이어
- 맨유는 1년 연장 옵션 사용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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