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하마스 휴전협상 타결시 이란 보복공격 보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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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상대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에 대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 협상이 더 멀어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면서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란이 보복 공격을 보류(hold off)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이 내 예상"이라며 "이란이 무엇을 하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가자지구 휴전 협상 재개가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협상 담당자들이 논의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본다"면서 "우리는 휴전 협상 타결이 현재 우리가 목도하는 긴장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6834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