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야?'...코로나 재유행 원인은 [일문chat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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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즉 인공지능으로 대화를 나누는 챗GPT, 어떤 분야를 묻든 막힘없이 술술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격리 의무가 사라진 만큼 전파 위험도가 높아졌지만, 엔데믹 선언 1년 3개월이 지난 시점 갑자기 급속한 확산세를 부추긴 바이러스 변이는 무엇일지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4o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챗GPT는 현재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는 'KP.3 변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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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하나의 아미노산→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변형"
정부, 10월 예방접종 실시…"백신 755만 회분 확보"
엔데믹(풍토병화) 선언 1년 만에 잠잠하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전주 대비 475명 증가한 861명으로 약 1.8배 늘어났습니다.
최근 한 달간 입원 환자 수는 91명 (7월 첫째 주)→148명 (7월 둘째 주)→226명 (7월 셋째 주)→475명(7월 넷째 주)→861명 (8월 첫째 주)으로 한 달 새 9.5배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 1만 2,407명의 65.2%(8,087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50~64세 18.1%(2,251명), 19~49세 10.3%(1,283명) 순입니다.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격리 의무가 사라진 만큼 전파 위험도가 높아졌지만, 엔데믹 선언 1년 3개월이 지난 시점 갑자기 급속한 확산세를 부추긴 바이러스 변이는 무엇일지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4o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챗GPT는 현재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는 ‘KP.3 변이’라고 답했습니다.
새로운 변이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생긴 변형이 만들어 내는 데 한동안 지배적 변이로 자리 잡았던 변종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JN.1 변이에서 KP.2와 KP.3 변이가 생겨났습니다.
JN.1 변이에서 중요한 변형 중 하나가 단 하나의 ‘아미노산’이 바뀐 것인데, 이 작은 변화가 바이러스에게 큰 이점을 준다고 챗GPT는 설명했습니다.
아미노산 변형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를 바꿔 마치 자물쇠에 맞는 열쇠가 조금 더 잘 맞게 조정하는 원리입니다. 즉 기존 면역 시스템이 변형된 바이러스를 인식하고 항체 회피 능력을 크게 높였다는 겁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도 KP.3 변이를 모니터링 변이로 감시 중입니다. 다만 여전히 오미크론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파력, 중증도 증가와 관련된 보고는 없는 상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부터 KP.3 변이에 효과가 있는 백신을 도입해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할 방침입니다.
홍정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어제(12일) KP.3 변이에 적합한 백신 개발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모체가 된 JN.1 백신(755만 회분)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전에) 감염됐던 경험이 현재 바이러스에 영향을 미치는 바가 좀 낮기 때문에 새로운 면역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적합한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개발해서 주기적으로 접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질병청은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해 중증도와 치명률이 크게 차이가 없다고 평가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격상할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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