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휴전협상 어려워지고 있지만 포기 안 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휴전협상 전망에 대해 이렇게 밝히면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만약 공격이 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휴전협상이 가능하다면 이란이 보복 공격을 보류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나의 예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는 15일 휴전 협상 재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협상 담당자들이 논의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며 "휴전 협상 타결이 현재의 긴장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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