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배터리 실명제` 앞세워 한국시장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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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폴스타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투명성'입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함 대표가 이 같이 정보 공개에 자신감이 있는 이유는 폴스타가 이미 지난 2022년 폴스타2의 국내 출시 당시부터 영문과 한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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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폴스타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투명성'입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폴스타 서울'에서 열린 폴스타4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함 대표가 이 같이 정보 공개에 자신감이 있는 이유는 폴스타가 이미 지난 2022년 폴스타2의 국내 출시 당시부터 영문과 한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해 왔기 때문이다. 폴스타2에는 국내 배터리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업체인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한 폴스타4의 배터리 제조사는 중국 CATL이다. 함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확대되는 전기차 논란을 의식한 듯 배터리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다.
함 대표는 "폴스타4에 중국 CATL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중국산 배터리는 화재가 많이 나고 국내산이 안전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함 대표는 "전 세계에 판매된 폴스타2는 16만대로 화재 건수는 0건"이라며 "CATL 배터리는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모델로 제품에 대해 자신이 있고 많은 우려에 정면돌파할 것"이라고 했다.
또 2025년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도 생산될 폴스타4의 배터리는 CATL이 아닌 다른 배터리 회사 제품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부산공장 생산 차량에 탑재될 배터리의 제조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국내산 배터리 비중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 대표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만큼 국내산 배터리 비중 확대를 기본 근간으로 두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여러 업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폴스타5는 SK온 베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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