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둔화에 테슬라도 간만에 5% 이상 급등

박형기 기자 2024. 8. 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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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테슬라도 간만에 5% 이상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24% 급등한 207.83달러를 기록했다.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테슬라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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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테슬라도 간만에 5% 이상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24% 급등한 207.8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호재는 없었다.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테슬라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0.2% 상승)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2.2% 상승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인 2.3% 상승을 밑돌았다. 특히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근접한 것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한 것. 이에 따라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1.04%, S&P500은 1.68%, 나스닥은 2.43% 각각 급등했다.

미증시가 랠리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급등했다. 이날 급등에도 테슬라는 올 들어 16% 하락한 상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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