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78] 펜싱에서 ‘공격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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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사용하는 종목인 펜싱 경기는 크게 공격과 수비로 나뉜다.
대한펜싱협회 경기규칙에 따르면 공격행동에는 '아타끄', '리뽀스트' 그리고 '꽁뜨르-리뽀스트'가 있다.
리뽀스트(Riposte)는 아따끄를 방어(빠라드)한 선수에 의해 행해지는 공격행동이다.
꽁뜨르-리뽀스트(Contre-riposte)는 리뽀스트를 방어한 선수가 행하는 공격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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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펜싱협회 경기규칙에 따르면 공격행동에는 ‘아타끄’, ‘리뽀스트’ 그리고 ‘꽁뜨르-리뽀스트’가 있다. 아따끄(Attaque)란 팔을 뻗고, 상대방의 유효면을 계속적으로 위협하면서 실행되는 최초의 공격행동을 말한다. 이는 찌르기 등에 의해 행해진다. 동작이 한 번에 이루어졌을 경우 ‘쌩쁠(simple:단순)’이라 한다. 동일 선에서 이루어질 경우 ‘디렉뜨(directe:직접)’
, 다른 선에서 이루어질 경우 ‘엥디렉뜨(indirecte:간접)’라고 말한다. 동작이 여러 번 움직임으로 이루어졌을 경우 ‘꽁뽀제(composée:복합)’라 한다.
리뽀스트(Riposte)는 아따끄를 방어(빠라드)한 선수에 의해 행해지는 공격행동이다. ‘리뽀스트 쌩쁠 디렉뜨(Riposte simple directe)는 단순 직접 리뽀스트라고 말하며, ’리뽀스트 드롸트(riposte droite)‘는 방어하는 선을 떠나지 않고 상대를 찌르는 것을 말한다. ’리뽀스트 쉬르 르 페르(Riposte sur le fer)‘는 방어 후에 상대방 검 위로 자신의 검을 미끄러뜨리면서 행하는 리뽀스트를 뜻한다. ’리뽀스트 쌩쁠 엥디렉트(Riposte simple indirecte)‘sms 단순 간접 리뽀스트를 의미한다. ’데가즈망(dégagement)에 의한 리뽀스트‘는 방어가 행해진 반대편으로 검을 돌린 후 상대를 찌르는 리뽀스트를 말한다. 방어가 높은 선에서 이루어진 경우, 데가즈망은 상대검 밑을 지난다 낮은 선에서 이루어진 경우에는 상대 검 위를 지나면서 행한다. ’꾸뻬(coupé)에 의한 리뽀스트는 방어가 이루어진 반대편으로 검을 빼어 상대를 찌르는 리뽀스트이다. 이 때 검은 항상 상대의 검끝 앞을 통과한다. ‘리뽀스트 꽁뽀제(riposte composée)’는 복합 리뽀스트를 뜻한다.
꽁뜨르-리뽀스트(Contre-riposte)는 리뽀스트를 방어한 선수가 행하는 공격행동이다. ‘아레(arrêt)’는 상대의 아따끄 중에 실행되는 꽁뜨르-아따끄이며, ‘아레 빠르 오뽀지숑(오뽀지숑에 의한 아레)는 상대의 아따끄가 끝나게 될 선을 막으면서 실행하는 꽁뜨르-아따끄를 의미한다. ’아레 아벢 땅 데스크림(땅 데스크림에 의한 아레)‘는 공격자가 아따끄의 최종 마지막 동작을 시작하기 전에 득점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 외의 공격 동작들로는 ‘르미즈(Remise)’, ‘ 르두블망(Redoublement)’, ‘르프리즈 다따끄(Reprise d'attaque)’, ‘꽁뜨르-땅(Contre-temps)’ 등이 있다. 르미즈는 상대선수가 빠라드나 후퇴를 한 후에 리뽀스트를 하지 않고 검의 접촉을 그대로 내버려두거나 혹은 약간의 시간이 지체된 후, 또는 간접 혹은 복합리뽀스트를 할 경우, 공격자가 팔을 구부림 없이 첫 공격행동에 뒤따라 행하는 즉각적이고 단순한 공격행동이다. 르두블망은 상대가 방어 후에 리뽀스트를 하지 않거나, 후퇴 또는 에스뀌브를 통하여 단순히 첫 공격을 피하였을 경우에 진행되는 새로운 단순 또는 복합동작이다. 르프리즈 다따끄는 가르드 자세로 되돌아 온 후에 즉각적으로 실행하는 새로운 아따끄이다. 꽁뜨르-땅은 상대의 ‘아레’에 대하여 이루어지는 공격자의 모든 행동을 말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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