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5살 연하 전승빈에 먼저 같이 살자고, 청혼 날짜 정해줘” (돌싱포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8. 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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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이 5살 연하 남편 전승빈에게 먼저 고백했다고 말했다.

결혼 4년차 심은진은 5살 연하 남편 전승빈과 드라마를 찍다가 사랑에 빠졌다며 "사귀자는 말도 먼저 했고 같이 살래? 그런 이야기도 제가 먼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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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심은진이 5살 연하 남편 전승빈에게 먼저 고백했다고 말했다.

8월 13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

결혼 4년차 심은진은 5살 연하 남편 전승빈과 드라마를 찍다가 사랑에 빠졌다며 “사귀자는 말도 먼저 했고 같이 살래? 그런 이야기도 제가 먼저 했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연애할 만큼 해봤고 굳이 길게 연애하고 더 보고 그런 게 무의미하다고 느꼈다. 느낌이 딱 왔는데. 제가 마음에 들면 직진하는 스타일이라 말했더니 당황하더라. 그러더니 그렇게 다 해버리면 자기가 할 게 없다고 하더라. 프러포즈만큼은 자기가 하게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날짜를 정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심은진은 “결혼식 날짜를 잡아놓고 예식장 잡아놓고 하는 건 프러포즈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결혼식 날짜 잡기 전에 해라. 그런데 제가 중요한 일이 있어서 까먹었다. 남편이 레스토랑 예약을 해놨는데 다 취소하고 기다리다가 ‘배 안 고파?’ 해서 불고기를 볶고 있는데 옆에서 쭈뼛쭈뼛 반지를. 망했다고 하는데 그게 더 좋았다. 그래서 불고기 위에서 반지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김이지는 심은진 결혼 소식에 깜짝 놀랐다며 “저를 찾아와서 커피를 마신 적이 있는데 넌 결혼 생각 없냐고 했더니 자기는 비혼주의라고. 일 욕심이 많으니까 결혼을 진짜 안 할 줄 알았다. 그 다음에 언니 저 결혼해요. 혀가 짧아져서 그러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심은진은 지금도 남편이 자기 전에 자신을 아기처럼 안아준다며 부부금슬을 자랑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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