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승 “母 집+생활비까지, 두 집 살림 중이라 월 450만원 고정비” (소금쟁이)[어제TV]

유경상 2024. 8. 1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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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신윤승이 월 고정지출만 450만원이라 밝혔다.

8월 13일 방송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대세 개그맨 신윤승이 출연했다.

신윤승은 “진짜 고민이 있어서 나왔다. 제가 사실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양세찬이 “결혼하거나 숨겨둔 아이가 있는 건 아니냐”고 의심하자 “그건 아니”라고 부인했다. 신윤승은 “돈 많이 버니 충분하지 않냐고들 하는데 속사정은 아무도 모른다. 얼마나 나가는지. 그리고 그렇게 많이 벌지 않는다. 오르긴 했는데. 많이 나간다”고 답했다.

양세형이 “두 집 살림을 한다고 했는데 어떤 사연인지?”라고 묻자 신윤승은 “소소하게 사는 건 감당은 된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이랑 가족들이 살고 있는 엄마랑 형이 사는 집까지 해서 제가 다 부담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이 “본인이 사는 집은 조수연이랑?”이라고 의심하자 신윤승은 “출입금지 1순위가 조수연”이라고 말했다.

신윤승의 집은 24평 빌라로 방 3개, 화장실 2개였고 “‘개콘’ 시작할 때도 망원동 연식이 있는 빌라에서 살다가 고정 지출이 많아서 줄이려고 어머니와 제가 사는 집을 동시에 줄여보자 했는데 ‘개콘’이 오픈하고 수입이 늘어나면서 안 줄여도 되겠는데? 그럴 거면 좋은 집으로 가보자. 이사 온 게 여기”라고 설명했다. 전세 4억 5천 중에서 3억 5천을 대출받았다고.

신윤승 모친은 아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하루 일과가 너 찾아보는 거다. 팬카페에서 스케줄 찾아본다”며 “생활비 보내주는 것도 잘 쓰고 있다. 너무 고맙다. 너무 행복하다. 윤승이 보는 재미로 산다”고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신윤승과 모친은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살가운 사이를 보였다.

신윤승은 “생활비 부담한지가 5년 정도 됐다. 같이 살다가 제가 나오면서 여기 비용도 나가고. 생활비도 내던 대로 내고 보내 드리고. 150만원 보내 드린다”고 했다. 양쪽 전세 대출 이자만 140만원이라고. 신윤승은 “엄마가 사는 집 3억 3천에서 3억을 대출 받았다. 이자가 버틸만한 수준이었는데 계속 오르더라. 중도상환수수료 내는 게 낫겠다 싶어서 1억을 갚았는데도 2억이 남았다”고 했다.

고정비용만 생활비와 두 집 대출 이자로 450만원. 신윤승은 “불안감이 있다. 빨리 갚아버리자. 살다 보면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가 누구나 생긴다. 갑자기 병원비가 나가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그러니까. 버는 그대로 대출금 상환이 나은지 그래도 운용한다고 해야 하나. 돈을 모으는 게 나은지 고민”이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경필은 “주거비는 월 소득의 15%가 적당하다. 월수입이 500에서 700이면 평균 600만원의 15%가 90만원”이라면서도 “이 상황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용을 보면 대출이 원금이 보장되는 대출이다. 카드론이나 신용대출처럼 소비로 써버리는 게 아니고 원금은 집에서 나갈 때 돌려받는 돈이라 부채의 질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부채 갚는 순서를 말씀드리겠다. 어머니 집은 변동금리지만 4.2% 정도다. 아주 고금리는 아니다. 신윤승 집도 3%대 금리다. 어머님 집 대출부터 갚은 건 잘했다. 원금상환은 저축이다. 저축의 근육이 있는 분이다.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내면서 갚을 필요는 없다. 대출 잔액 10%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다. 2억이면 2천만 원은 면제다. 그 범위 안에서만 갚고 나머지는 저축을 해라”고 조언했다.

또 남는 돈은 ISA 계좌에 넣어 불리고 수입이 600만원이 안 되면 대출을 갚지 말고 600만원이 되면 50만원 상환, 650만원이면 100만원 상환하는 식으로 계획적인 상환도 조언하며 “신윤승의 드라마는 이제 시작”이라고 응원했다. (사진=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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