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샌드위치 연휴’에 파업

이진경 2024. 8. 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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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5∼18일 '샌드위치 연휴' 기간 파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삼노는 이날 조합원들에게 일자별·근무형태별 파업 지침을 내렸다.

전삼노 관계자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샌드위치 연휴 파업에 대해 "이 기간에는 오피스 인원들이 (교대 근무자들이 빠진) 생산라인에 지원을 나올 수 없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사측에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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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나흘간·사측 “차질 없게 대응”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5∼18일 ‘샌드위치 연휴’ 기간 파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5월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조와의 교섭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전삼노는 이날 조합원들에게 일자별·근무형태별 파업 지침을 내렸다. 15일에는 휴일 근로 거부를 실시하고, 이후 근무형태별로 파업 근태 또는 휴일 근로 거부에 나서는 식이다. 전삼노 관계자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샌드위치 연휴 파업에 대해 “이 기간에는 오피스 인원들이 (교대 근무자들이 빠진) 생산라인에 지원을 나올 수 없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사측에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생산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노조 파업에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라며 “노조와의 대화 재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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