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건조식에 라면도 먹는 우주인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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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들은 우주에서 뭘 먹을까.
미국 보잉사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에 나섰다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두 달 넘게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들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생활이 재조명됐다.
ISS 방문 우주비행사는 자국의 음식을 방사선 멸균 처리한 우주식으로 인증받아 가져온다.
우리나라도 2008년 최초로 한국인 우주비행사 이소연을 ISS로 보낼 때 김치와 라면 등 4종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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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은 1961년 4월12일 보스토크 1호에 탑승해 우주에 체류한 1시간48분 동안 치약처럼 생긴 알루미늄 튜브에 들어 있는 소고기 페이스트와 초콜릿을 짜서 먹었다. 동시대 미국 머큐리 계획(1958∼1963)에 참여한 우주비행사들은 가루나 한입 크기 식품(사진)을 챙겼다.
나사에 따르면 현재 ISS에는 캔이나 튜브에 담긴 음식물을 가열할 수 있는 식탁과 온수기가 갖춰져 있다. ISS 방문 우주비행사는 자국의 음식을 방사선 멸균 처리한 우주식으로 인증받아 가져온다. 우리나라도 2008년 최초로 한국인 우주비행사 이소연을 ISS로 보낼 때 김치와 라면 등 4종을 개발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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