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4만원대" 롯데마트·슈퍼, 절임배추 사전 예약 진행

김민성 기자 2024. 8.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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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최근 시세가 급등한 배추와 더불어 소금 또한 평년대비 17% 가량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약 15톤(t)에 달하는 대량의 고랭지 배추를 사전 기획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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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절임배추 예약 판매.(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마트·슈퍼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장마에 이은 폭염과 더불어 재배면적까지 감소하며 배추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0키로그램(㎏) 특등급 배추의 도매 평균가격은 2만5173원으로 전주 가격과 비교해 21.3%, 지난해 같은날 보다는 57.7%나 급등했다.

수급 불안정과 더불어 추석을 앞두고 명절 김장 수요가 더해짐에 따라 이러한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평창 절임배추(10㎏·국산)'는 4만7900원, '안반데기 절임배추(10㎏·국산)'는 4만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최근 시세가 급등한 배추와 더불어 소금 또한 평년대비 17% 가량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약 15톤(t)에 달하는 대량의 고랭지 배추를 사전 기획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번에 선보이는 두가지 절임배추 상품들은 모두 HACCP 인증을 취득한 생산 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아래 생산된다.

롯데마트·슈퍼는 '김치양념(3.5㎏)'도 4만9900원에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간편 김장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상품으로 황태채와 감자풀을 활용해 깔끔한 맛이 특징인 강원도식 김치양념이다.

해당 상품들은 사전 예약기간 동안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 또는 롯데슈퍼의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다음달 6일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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