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메타버스 등 고교생 기술대회 개최…총상금 16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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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생들이 반도체, 메타버스, 3D프린팅 등의 기술을 두고 역량을 겨룬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올해 10월31일까지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는 2007년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해 107개교 463명이 참가해 200명(팀)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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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3D프린팅·기계설계 등 8개 분야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전국 고교생들이 반도체, 메타버스, 3D프린팅 등의 기술을 두고 역량을 겨룬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올해 10월31일까지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폴리텍대학 8개 캠퍼스에서 8개 분야 대회가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메타버스 ▲바이오 ▲3D프린팅 ▲기계설계/모델링 ▲전자 캐드(CAD·컴퓨터응용설계) ▲전기자동제어 ▲디자인 등 8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다. 반도체와 메타버스 분야는 올해 신설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86명(팀)에게는 총상금 1665만원과 고용노동부 장관상, 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반도체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7개 분야의 수상자는 고용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70만원을 받는다. 반도체 분야 우승자에게는 폴리텍대학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또 분야마다 대회 개최일, 시상일 등이 다르다. 전기자동제어 분야의 경우 오는 23일 인천캠퍼스에서, 전자CAD와 반도체 분야는 내달 11일 각각 대구캠퍼스,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열린다. 서울정수캠퍼스가 주관하는 디자인 분야의 경우 내달 19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심사를 거쳐 30일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폴리텍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는 2007년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해 107개교 463명이 참가해 200명(팀)이 입상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고교생들이 치열하게 겨루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교생의 도전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직업교육으로 역량 강화를 지원해 기술 강국을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에게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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