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전략사령부 창설에 "주한미군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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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한국의 전략사령부 창설 계획과 관련해 주한미군과의 상호작용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전략사 창설과 관련한 질문에 "한국이 결정할 문제"라며 "전략사는 주로 주한미군과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은 올해 중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을 전담하는 전략사 창설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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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한국의 전략사령부 창설 계획과 관련해 주한미군과의 상호작용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전략사 창설과 관련한 질문에 "한국이 결정할 문제"라며 "전략사는 주로 주한미군과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어 "알다시피 한미는 가까운 동맹국이며, 한반도 방어와 인도태평양 안보 및 안정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올해 중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을 전담하는 전략사 창설을 계획 중이다. 창설을 위한 법률 작업은 모두 마쳤고, 이달 말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에서 전략사 검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략사는 전·평시 합참의장의 지휘·감독을 받는 합동부대로, 한미연합사와는 연합방위체제 아래 협조·지원한다. 군의 전략적 능력을 통합운용해 북한 핵과 WMD 공격을 억제·대응하는 것이 주된 임무다.
한편 라이더 대변인은 김정식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최근 러시아의 연례 무기 박람회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논평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우리는 이러한 관계에 대해 긴밀히 주시하고 있고,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이러한 국가들로부터 무기와 탄약을 조달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 계속 면밀히 주시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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