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에 F-15·미사일 등 27조원 무기 판매 잠정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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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에 F-15 전투기와 공대공 미사일 등 총액 200억 달러, 약 27조 원 이상 규모의 무기 공급을 잠정 승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 13일 F-15 전투기 50대와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탱크용 포탄, 고폭탄, 중형 전술 차량 등 2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대이스라엘 무기 판매를 이날 결정해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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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에 F-15 전투기와 공대공 미사일 등 총액 200억 달러, 약 27조 원 이상 규모의 무기 공급을 잠정 승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 13일 F-15 전투기 50대와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탱크용 포탄, 고폭탄, 중형 전술 차량 등 2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대이스라엘 무기 판매를 이날 결정해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의회에 보낸 서신에서 이번 지원이 현재와 미래에 적의 위협에 대응하는 이스라엘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기 판매 계획은 의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동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는 지지층 내 친팔레스타인 유권자들의 반발 속에서도 중동의 맹방인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이란 등 적대세력에 맞설 수 있도록 돕는 무기 공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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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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