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크게 둔화, 엔비디아 6.53% 급등…이틀 연속 랠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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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함에 따라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 엔비디아도 6% 이상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53% 급등한 116.1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로 일제히 랠리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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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함에 따라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 엔비디아도 6% 이상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53% 급등한 116.1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2조857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호재는 없었다. 미국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로 일제히 랠리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PPI가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0.2% 상승)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2.2% 상승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인 2.3% 상승을 밑돌았다. 특히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근접한 것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한 것. 이에 따라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1.04%, S&P500은 1.68%, 나스닥은 2.43% 각각 급등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등했었다. 전일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다며 반등할 주식 1순위로 엔비디아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BoA의 분석가 비벡 아리아는 보고서를 내고 2024년 말 반도체 컴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를 최고 '반등' 후보 중 하나라고 지적했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이틀 동안 10% 이상 급등했다. 올 들어서는 135%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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