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국무, 중동지역 불확실성에 순방 일정 연기"

정지윤 기자 2024. 8. 14. 0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동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순방 일정을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두 소식통은 "블링컨 장관의 중동 순방 일정이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뤄졌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초 13일 밤 중동으로 이동 예정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협정문 서명식에 앞서 “앞으로 몇 시간, 며칠 안에 중동 상황의 모든 당사자는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다. 2024.08.0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동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순방 일정을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두 소식통은 "블링컨 장관의 중동 순방 일정이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뤄졌다"고 전했다.

앞서 악시오스 기자 바락 라비드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블링컨 장관이 내일(13일) 밤 중동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며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등 3개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휴전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를 돌며 협상을 진행하려 했던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중재국 3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오는 15일 휴전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