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60년…당신 웃음에서 ‘밝은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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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농민신문'과 함께해온 이들이 환히 웃고 있다.
우리 농업에 어찌 웃을 일만 있었을까.
하지만 밝게 웃는 그들이 있기에 우리 농업에 다시 한번 희망을 품는다.
우리 농업의 횃불이 되겠다는 각오로 1964년 8월15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농민신문'은 그들의 밝은 미래를 인도하는 든든한 등대이자 의지할 동반자로서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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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농민신문’과 함께해온 이들이 환히 웃고 있다. 우리 농업에 어찌 웃을 일만 있었을까. 그럼에도 농민과 소비자, 필진과 독자의 얼굴 가득한 웃음을 보면서 농업을 고리로 만나는 국민 모두의 행복을 읽는다.
농업의 터전을 지켜온 농민들은 5000만 국민의 밥상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간난의 보릿고개를 넘어 풍요의 시대에 도달하기까지 들판에서 된볕과 찬바람을 온몸으로 견뎌냈다. 그럼에도 우리 농업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신토불이 구호는 힘을 잃고 우리농산물은 국경을 넘나드는 무한 경쟁의 굴레를 돌고 있다. 사람도 귀한 농촌에 남은 이들은 늙어만 간다. 하지만 밝게 웃는 그들이 있기에 우리 농업에 다시 한번 희망을 품는다.
그동안 저력을 증명해왔듯 농민들은 변화하고 적응하면서 생명산업이자 녹색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농업의 흐름에 당당히 올라탈 것이다. 수년 뒤 누구든 농민의 얼굴을 들여다볼 때 그때도 넉넉한 함박웃음이 기다리고 있길.
우리 농업의 횃불이 되겠다는 각오로 1964년 8월15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농민신문’은 그들의 밝은 미래를 인도하는 든든한 등대이자 의지할 동반자로서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양석훈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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