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본 농민신문 60년] 농업·농촌·농민과 동고동락…정론직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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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끊임없이 움직이는 시곗바늘처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달려온 '농민신문'의 60년.
과학적 영농기술 도입과 농촌문화 향상의 기수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농민신문'은 국내 신문 최초로 100만부 발간이라는 신기원을 이뤘다.
농업전문지 중에서는 처음이며, '농민신문'의 위상을 온라인에서도 입증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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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사람 나이로 치면 환갑이다. 60년이라는 시간이 마치 시계 한바퀴를 돌아 60분밖에 지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농민신문’의 시간은 숨 가쁘게 흘러왔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시곗바늘처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달려온 ‘농민신문’의 60년. 다시 출발점에 서서 그 ‘역사적인 시간들’을 되짚어본다.
태동-1964년 8월15일 ‘농협신문’ 창간
“본지는 농협 운동을 통한 농촌의 근대화와 농민의 생활 향상을 위하여 농민을 대변한다”는 강령 아래 ‘농협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뗐다. 주 1회 4면으로 탄생한 ‘농협신문’은 협동조합의 이념을 확산하고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기틀-1976년 6월28일 ‘농민신문’으로 제호 변경
586호부터 ‘농민신문’으로 이름을 바꿨다.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제호로 사용한 ‘농민신문’은 발행 부수가 20만부까지 늘며 명실상부한 ‘농민의 신문’으로 도약했다.
성장-1977년 1월17일 4면에서 8면으로 증면
농민 독자들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4면에서 8면으로 증면했다. 늘어난 지면에는 새로운 농사기술 등을 담았고, 지방판을 추가해 전국 농촌의 상황을 전했다.
신기록-1978년 10월2일 국내 최초 100만부 발간
과학적 영농기술 도입과 농촌문화 향상의 기수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농민신문’은 국내 신문 최초로 100만부 발간이라는 신기원을 이뤘다. 당시 농가 2가구 중 한집은 ‘농민신문’을 본 셈이다.
재탄생-1982년 4월23일 사단법인 농민신문사 설립
‘농민신문’은 농협 조직에서 분리돼 사단법인으로 독립하며 제2의 탄생을 맞이했다. 국익과 농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시대적 소명을 받아 다시 출발점에 섰다.
도약-1991년 7월1일 종합언론사로 발돋움
발행일이 1988년 주 1회에서 주 2회로, 1991년 격일(주 3회)로 바뀌면서 특수일간지이자 농업계의 유일한 일간지로 도약했다. 앞서 같은 해 6월1일엔 새농민사와 통합해 신문과 잡지를 함께 발행하는 종합언론사로 거듭났다. 또 신문 제작 전 과정을 컴퓨터로 관리하는 전산제작시스템(CTS)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변화-1997년 12월17일 ‘인터넷 농민신문’ 개설
농업전문지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어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1997년 5월엔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해 시대 변화에 부응했다.
영광-2015년 12월9일 지령 5000호 발간
2008년 지령 4000호에 이어 7년만에 5000호를 발간하는 영광의 순간을 맞았다. 독자와 5000번을 만난 것이다.
신성장-2022년 2월25일 포털 뉴스 콘텐츠 제휴사 선정
우리나라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카카오에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 제휴사(CP)로 선정됐다. 농업전문지 중에서는 처음이며, ‘농민신문’의 위상을 온라인에서도 입증받은 것이다. 이로써 더 많은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갖췄다.
혁신-2023년 4월3일 ‘디지털농민신문’ 출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바로 보고 바로 듣는 디지털농민신문’을 출범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혁신적인 온라인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새출발-2024년 8월15일 창간 60주년
‘농민신문’은 다시 처음처럼 달려 나가기 위해 출발선에 섰다. 앞으로 100년·200년이 될 때까지 ‘농민신문’의 시간은 쉼 없이 흐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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