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검사 탄핵' 청문회…과방위는 '방송 장악'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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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와 관련한 청문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등을 김 차장검사가 수사할 당시 '봐주기'로 일관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탄핵소추 당사자인 김 차장검사는 물론 김 여사와 이원석 검찰총장,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 씨 등 주요 증인들은 대거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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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한혜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와 관련한 청문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등을 김 차장검사가 수사할 당시 '봐주기'로 일관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탄핵소추 당사자인 김 차장검사는 물론 김 여사와 이원석 검찰총장,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 씨 등 주요 증인들은 대거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과거 장씨가 수감됐던 서울구치소 현장검증 실시의 건도 이날 처리할 예정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청문회에 참석해 야당발 검사 탄핵 추진의 부당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오전 10시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를 실시한다.
앞서 야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31일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한 과정이 위법하다며 1∼3차 청문회 실시 계획을 단독 채택했다.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지난 9일 열린 1차 청문회에는 불참했으나, 이날 청문회에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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